지난 2024년부터 2년간 추진한 본 사업은 단양군 내 푸드바이오 전후방 산업 분야에서 잠재력을 가진 14개 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했다. 본 사업은 충북테크노파크를 주관으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과 주식회사 메리트가 참여 기관으로 협력하여 기업별 맞춤형 밀착 지원을 전개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 기술 및 경영 애로사항을 즉각 해결하는‘기술지도 컨설팅’을 병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은 지역 혁신기관과의 유기적인 소통 창구를 확보하고, 전문가 매칭을 통해 기업별 당면 과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전방위적 지원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져 2025년 한 해 동안 신규 고용 7명 창출, 매출액 9억 원 달성, 수출 7천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고용 16%, 매출액 28%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전체 참여 기업 중 40%가 신규 기업으로 발굴되는 등 지역 푸드바이오 산업 생태계가 더욱 견고해졌음을 입증했다.
우수한 성공 사례도 잇따랐다. 지난 12월 8일 열린 ‘충북 시군구 연고산업 성과공유회’에서 참여 기업인 온전식품은 단양 곡물을 활용한 강정과 수수조청 생산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도깨비양조장 역시 단양 사과와 지역 관광 자원을 접목한 증류주 품질을 인정받아 단양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준상 단양군청 경제과 과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의 특화작물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하며 지역 기업들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단양군 내 유망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순기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단양군 연고 산업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과 신규 사업 발굴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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