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지난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2019 키스포츠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열렸다.
국내 최대 멀티 스포츠 이벤트인 키스포츠페스티벌은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 스포츠를 모두 포함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역동적 스포츠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메가 스포츠 이벤트로 발전하는 민간인 올림픽 형태의 스포츠 문화 축제이다.
올해의 슬로건은 ‘Make Your Way / 너의 길을 만들어’이다. 이번 행사의 구성은 각종 스포츠 경기(크로스핏, 바디빌딩/피트니스, 암레슬링, 폴댄스)와 박람회,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구성되어 진행했다.
2019 키스포츠페스티벌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대회가 제 6회 엔젤 컵 폴댄스 챔피언쉽 경기이다. 폴댄스는 댄스 및 체조의 경합한 종목이다. 수직 기둥(폴)을 쓰고, 유연성과 근력을 구사하여 오르내리기, 스핀, 거꾸로 서기 등을 조합한 스포츠이다.
"한국 폴스포츠 아트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제 6회 엔젤 컵 폴댄스 챔피언쉽" 아트프로 부분에 출전한 안승희 선수가 사람들의 이목과 대회관계자들을 사로 잡았다.
안승희 선수는 "27살까지 운동은 한번도 해 본적 없는 몸이였는데 제 인생 첫 운동 폴댄스를 취미 운동으로 만나게 되었어요. 하나하나 배워서 동작을 완성하는 성취감이 너무 즐거워 푹 빠졌습니다. 처음 배울 때에는 조금 아팠지만 배우는 성취감으로 극복하고 계속 배우다 보니 적성에 맞아서 여기까지 오게 된 거 같네요. 처음에 대회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폴댄스를 배운지 2년쯤 되었을 때 제 자신에게 챌린지가 될 만한 뭔가가 없을까 생각하다가 나가게 되었고 좋은 성적은 없었지만 무대에 서는게 즐거워서 다음해에도 그 다음해에도 계속 나가게 될것 같아요. 대회를 거듭할수록 실력도 쑥쑥 늘어나고 실력과 함께 수상도 했었던거 같아요. 폴댄스에는 여러 장르들이 있는데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에 코미디와 귀여움이 함께있는 작품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대회 관계자 이청미 회장에 따르면 "안승희 선수는 예술성, 기술점수는 기술 난이도에 따라 부여된 점수와 각 기술의 조합의 자연스러움 예술점수는 무대연출, 의상 표현력에 대한 점수, 실수의 감점등 다른 선수들에 비해 잘 표현 했다."라고 밝혔다.
안승희 선수는 "한국에서 큰대회가 몇 개 없는데 이렇게 큰 대회에서 프로 부문으로 1위를 할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고 기쁜 마음입니다. 저를 이렇게 실력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가르쳐주시고, 멋진 무대 설수있게 디렉팅 해주신 셀레나(윤소영) 사부님께 제일먼저 감사드리고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한사부 대표님, 그리고 대회에 소품으로 나와주셔서 제 무대를 빛나게 해주신 캐롤라인 사부님,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주시는 한사부 식구들께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안승희 선수는 "앞으로 열심히 더 준비해서 국내대회, 해외대회에 출전 하고 싶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새로운 장르의 폴댄스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서 폴댄스가 즐겁고 재밌는 하나의 취미로 대중들에게 알려졌으면 좋을거 같아요."라고 앞으로 계획을 전했다.
또한 제 6회 엔젤 컵 폴댄스 챔피언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2020년 열리는 캐나다에서 열리는 "포사 폴아트 월드 챔피언십 2020"대회에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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