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체험부터 어르신 놀이까지… 일상 속 연대와 웃음 확인

[대덕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25일 대화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병관) 주관으로 진행된 ‘대화동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지역 주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축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민 장기자랑 △먹거리·체험 부스 운영 △초대 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주민자치회와 지역 기관, 자생 단체 등이 참여해 주민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체험 부스를 운영,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앞서 오전에는 지역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 취미생활 프로그램’이 마련돼 △색판 뒤집기 △양동이 쌓기 △신발 투호 등 참여형 활동이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 건강한 여가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김병관 대화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의 의견과 참여로 만들어진 축제인 만큼 대화동의 자긍심과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행사 준비에 힘쓴 주민자치회와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웃음과 만남이 대화동의 일상 속 따뜻한 ‘대화(對話)’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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