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쌀값 안정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 채택

최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9 17: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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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폭락에 따른 항구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 촉구 [세계타임즈=의령군 최성룡 기자] 의령군의회(의장 김규찬)는 이달 18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제270회 제1차 정례회를 열었다. 18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황성철 의원(다 선거구)이 발의한 쌀값 안정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건의안에는 “전 세계적인 곡물가 급등에도 우리의 주곡 쌀값만이 유래없는 폭락을 맞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시장격리곡 45만 톤과 공공비축미 45만톤 매입, RPC 매입자금 지원 등이 전부” 라며 ”오히려 쌀값 하락을 부채질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쌀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우리 농업의 근간이다. 이제는 변동직불금마저 폐지되어 그에 따른 손실은 쌀 재배 농가가 져야만 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쌀값 폭락을 지금처럼 방치한다면 쌀 재배 농가의 소득이 터무니없이 줄어들어 결국 농가부채의 증가로 이어져 안정적인 쌀농사를 기대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고물가 시대에 시름에 빠져있는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쌀 가격 안정화와 수급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항구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줄 것”을 관계 당국에 촉구했다.

한편, 의령군의회는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건의안을 청와대, 국회,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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