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골절’ ROAD 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 “95% 회복 완료!”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8-07-07 17: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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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로드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31, 팀매드)가 부상 경과를 사진으로 전했다.

 

 

[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함서희는 지난해 12월 23일 개최된 XIAOMI ROAD FC 045 XX에 출전, 진 유 프레이를 상대로 치른 타이틀 방어전 도중 왼쪽 팔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수술을 받고 회복시간으로 3~6개월을 진단받았다.

 

부상 6개월 차에 접어든 함서희는 지난 14일 개인 SNS에 “오늘도 운동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훈련 사진을 공개하며 부상 회복 상태를 알렸다.

 

“현재 마지막 검진이 남긴 했지만 제 몸은 제가 제일 잘 아니까요. 95%는 회복된 것 같습니다. 스파링을 제외한 선수부 훈련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다시 컨디션 끌어올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함서희는 지난해 6월 XIAOMI ROAD FC 039에 출전해 당시 세계 아톰급 랭킹 2위였던 쿠로베 미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아톰급 챔피언’에 등극했고, 같은 해 12월 진 유 프레이를 상대로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해 9월 ‘MMARISING’, ‘WMMA RANKINGS’ 등 다수의 해외 종합격투기 전문 사이트들이 발표한 랭킹에서 아톰급 세계 1위에 랭크됐고 여전히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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