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기관 시상과 함께, 향후 감염병 대응 전략 강화 [세계타임즈=대구 한윤석 기자] 대구광역시는 12월 12일(금) 오후 1시,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경북권질병대응센터,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회 대구광역시 감염병 예방·대응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감염병관리지원단 주관한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 감염병 발생 및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감염병 예방·관리에 필요한 정책과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공유회는 ‘공중보건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 및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대구시 감염병 발생과 대응 현황 분석 ▲결핵예방교육 강사 양성 성과 공유 ▲구·군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성과를 되돌아보며,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감염병 대응 분야’와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5개 보건소에 상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수상기관은 감염병 대응 분야에서 북구가 최우수, 남구와 수성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생물테러 모의훈련에서는 북구와 동구가 수상했다.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효율적인 감염병 관리를 위해서는 맞춤형 예방 활동과 적기 대응이 적절히 맞물려 추진돼야 한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공유된 우수사례들이 향후 더욱 효과적인 예방과 대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그간의 우수사례를 돌아보고,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관리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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