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챔피언’ 라인재 실력에 감탄한 ‘미들급 챔피언’ 양해준 “직접 겪어야 아는 선수”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8 16:45:56
  • -
  • +
  • 인쇄
ROAD FC 새로운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한 양해준(31, 팀파시)이 ‘前 챔피언’ 라인재(33, 팀 코리아MMA)의 실력에 감탄했다.

 

[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양해준은 지난 1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054에서 라인재를 꺾고 ROAD FC 미들급 7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챔피언으로 등극하는데 양해준이 필요한 시간은 10분이 채 되지 않았다양해준은 2라운드에 라인재를 펀치에 의한 TKO로 제압했는데백 포지션을 잡은 뒤 줄곧 괴롭히며 값진 결과를 얻었다. 1라운드에 테이크다운을 몇 차례 허용위기가 있었지만, 2라운드에서 자기 페이스로 경기를 풀어가며 챔피언이 됐다.

 

완전히 날아가는 듯한 기분이었다고 웃은 양해준은 앞으로 준비를 더 잘해야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나를 기다리고 있는 시합이 더 기대된다이번에 간절했던 것처럼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양해준은 챔피언이 된 뒤 라인재에 대해 감탄의 목소리를 전했다라인재의 실력은 직접 붙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는 것.

 

양해준은 라인재 선수와 맞잡았을 때 중심과 밀고 들어오는 게 진짜 단단하더라정말 많이 힘들었다정말 강한 선수였다직접 겪어 봐야 아는 선수라며 라인재를 칭찬했다.

 

이날 경기 도중 양해준은 라인재의 공격에 머리를 다쳤다두피가 찢어지며 17일 오후 메드렉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

 

양해준은 두피가 살짝 찢어졌다큰 부상은 아니다항상제를 처방받았고살이 붙도록 치료를 받았다이번 주 금요일에 실밥을 푸는데실밥만 풀면 괜찮아진다고 했다.”며 부상 상태를 전했다.

 

이어 당연히 챔피언의 입장이니까 방어전을 강한 상대와 할 걸로 생각하고 준비하려고 한다도전자였을 때보다 열심히 준비해서 이겨 나가고예전에 미첼 페레이라 같은 강자를 만나서도 부끄럼 없이 싸우는 게 목표다생각했던 것보다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았다진심으로 감사드린다오랫동안 운동을 해서 얻은 결실이다좋아하는 걸 열심히 하면 누구든 다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여러분들도 좋아하는 일원하는 바 있다면 열심히 해서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경남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김인수 기자 김인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