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홍 前대표 세컨드 참여에 상대팀 박준오 관장의 반응 “지도자인데 당연한 거죠”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8-11-01 16: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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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홍 前대표님도 똑같은 지도자의 입장인데 (세컨드로 들어가시는 게) 당연한 거죠”

 

[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상대팀 지도자인 박준오 관장은 정문홍 대표의 세컨드 참여를 당연하게 생각했다평소와 다를 바 없이 경기 준비에만 몰두하고 있었다.

 

정문홍 대표는 11월 3일 XIAOMI ROAD FC050에서 제자인 유재남의 세컨드로 나선다. 2010년 출범한 ROAD FC 역사상 처음으로 있는 일이다그동안 대표직을 수행했을 때는 상대팀 선수지도자 그리고 심판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기에 대표의 자리에서만 경기를 지켜봤다제자들의 경기에 지도자로 나서지 않았고승패에 따른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려 애썼다.

 

그런 정문홍 대표는 지난해 말 김대환 대표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지도자로 돌아왔다이제는 스승으로 제자들의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정문홍 대표는 돌아가고 싶은 자리에 8년 만에 돌아왔다는 짧은 소감을 전하며 지도자 복귀를 알렸다.

 

정문홍 대표의 세컨드 참가 소식에 대해 박준오 관장은 정문홍 대표님도 똑같은 지도자의 입장인데 (세컨드로 들어가시는 게당연한 거죠지금 지도자의 길을 가고 계시고그동안 보면서 답답하셨을 텐데선수들이나 대표님 모두 열심히 하니까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세컨드 대결을 하게 된 이 경기는 탭 논란이 불거진 한이문과 유재남의 대결이다한이문을 지도하고 있는 박준오 관장은 지난 경기 영상을 보고논란의 여론도 있다보니까 찝찝한 게 사실이다이번 시합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서로 재밌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레슬링주짓수킥복싱까지 확실히 이길 수 있게 준비를 더 단단히 하고 있다고향인 대전에서 처음 ROAD FC 대회가 열리는데 꼭 이겼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정문홍 대표와 박준오 관장이 세컨드 대결을 펼치는 한이문과 유재남의 경기는 XIAOMI ROAD FC 050 제 3경기로 진행된다.

 

한편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50은 오후 7시부터 스포티비에서 생중계되고, DAUM 스포츠와 아프리카TV,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해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로 동시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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