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미래 신성장 동력 이대로 좋은가?

한성국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7 16: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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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환경위원회, 2019년 혁신성장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하병문)는 11. 7(목) 실시한 혁신성장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시가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하여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계획 중인 사업에도 철저한 준비와 능동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특히,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큰 기대와 우려를 낳고 있는 물산업 클러스터, 대경혁신인재 양성(휴스타) 프로젝트, 수소산업 육성 사업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점검을 하였으며 전기차 충전기, 스마트시티, 전기화물차 판매 사업 등에 대하여 계획수정과 보완을 통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효과를 달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병문 위원 – 높은 완성차 업체 의존도, 재무상황 악화로 인한 자금난, 자동차산업구조 변화 등 몇 년 전부터 계속되어 온 위기상황과 더불어 금년도에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한 악재까지 겹쳐 상황이 더욱더 악화되고 있는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심각한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또한,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지적이 되었던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미흡한 사업진행과 예산삭감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고, 사업성공과 활성화를 위한 중요 요소인 정주여건과 접근성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하였다. 

 

 이태손 위원 – 그 동안 대구시의 전기차 산업정책이 보급률 향상 등 양적 성장에만 집중한 나머지 R&D 투자, 충전기 A/S, 민원 갈등극복 등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미흡한 점을 질타하며, 전기차 보급뿐 아니라 전기차 산업발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이와 더불어 초기단계부터 많은 논란이 되었던 전기화물차 양산 및 판매문제와 전 세계적으로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뷰티산업이 관광 및 패션분야 등 다른 부서와 협력을 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였다. 

 

 장상수 위원 – 대구시에서 10년 전부터 진행되어 왔으나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태양열 발전관련 연구시설과 지역기업체의 미흡한 참여도 등에 대한 핵심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소형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시 화재예방 등 안전을 위한 정책을 보완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한편, 전기차 사업추진과 수소차 사업추진의 양면성에 대한 방안과 안전성 확보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수소산업클러스터 조성을 통하여 산업 육성의 핵심시설인 한국가스공사의‘수소컴플렉스’사업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인표 위원 –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국가전략)프로젝트 연구개발 실증사업의 분야별 세부사업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하고 문제해결과 개선방안 마련을 철저히 해줄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대구 스마트시티의 핵심 테스트베드인 수성알파시티의 조성단계부터 현재까지 실속 없는 추진성과에 대하여 사업주체와 관리·감독부서의 미흡한 추진력과 성과물에 대하여 질타하며, 향후에는 제대로 된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김동식 위원 –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물, 미래형 자동차, 의료, 로봇, 에너지 등 5대 신 성장사업 중 4개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혁신성장국의 책임성을 강조하고, 중요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예산과 실적이 저조한 점을 집중적으로 질타하면서, 대구시 미래 전체를 책임지고 있는 부서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주어진 업무 수행과 효율적인 예산 사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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