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국대 출신’ 안종기, ROAD FC 센트럴리그서 1분 19초 승리로 ‘클래스 입증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9-08-26 15: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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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를 배운지 불과 4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국가대표 출신의 레슬링 실력은 클래스가 달랐다. ROAD FC 센트럴리그에 출전해 승리를 따낸 안종기(29, 짐 오브 다니엘 레슬링)의 이야기다.

 

[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안종기는 지난 24일 로드짐 시흥 정왕점에서 개최된 제 49회 ROAD FC 센트럴리그 루키리그에 출전이동현 (원주 로드짐)을 1라운드 1분 19초 만에 하이키락으로 제압했다.

 

안종기는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의 파이터다초등학교 3학년 때 씨름으로 운동을 시작해 6학년 때 레슬링으로 전향줄곧 레슬링 선수로 활약해왔다대학 시절 레슬링 국가대표에 발탁됐고전국체전 레슬링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화려한 선수 생활을 했다그러던 중 중학교 시절부터 은사인 최완호 수석 코치의 권유로 MMA를 시작이제 MMA를 배운 지 4개월 된 파이터다.

 

안종기는 은사님께서 많이 권유해주셨고레슬링을 많이 알리고 싶고레슬링이 강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다.”며 운동 시작 이유를 전했다.

 

레슬러로 활동할 때부터 안종기는 기술이 뛰어났다단순히 힘만으로 경기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는 테크니션이었다.

 

안종기를 지도하는 최완호 수석 코치는 레슬링을 할 때부터 테크니션이었다기술이 좋은 선수고운동 센스도 있다. (레슬링을 할 때)부상이 많아서 안타까웠다본인의 의지가 강하기도 해서 MMA 전향을 권유했다프로가 되어서도 항상 고개를 숙이는 인성이 바른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안종기에 대해 말했다.

 

이날 승리로 ROAD FC 센트럴리그에서 2승째를 거둔 안종기의 목표는 프로 선수가 되어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세계에서 인정받는 챔피언이 되고레슬링도 많이 알리고 싶어한다.

 

안종기는 프로 무대에 진출하고 싶고세계 챔피언이 되고 싶다레슬링을 많이 알리고 싶다레슬링 체육관이 우리나라에 별로 없어서 많이 알려드리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한편 ROAD FC는 9월 8일 대구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5를 개최한다굽네몰 ROAD FC 055의 메인 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과 박해진의 타이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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