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제23회 대한민국다향축전』성료

최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3 15: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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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최성룡기자 = 사단법인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남도, 창원시가 후원한 『제23회 대한민국다향축전』이 지난 10.21~22 양일간 창원에서 개최되었다.

 10.21(금) 경남연구원에서 개최한 ‘한‧케냐 학술심포지엄’에 이어 10.22(토)에는 고운 최치원 선생과 창원백 공소선생 헌다례, 입⸱퇴장, 복장, 절모습, 행다례, 차마시기 등의 예절 모습을 심사평가로 하는 전국어린이차예절경연대회, 차의 혼합비, 조리과정, 아름다운 셋팅과 미각, 실용성 등을 평가하는 전국차음식요리경연대회, 다도구 상차림, 차의 맛과 다식, 예절법도, 찻자리 연출, 관련 의상을 평가하는 전국찻자리경연대회, 그리고 올해부터 또 새롭게 시도하는 제1회 차시공모전 및 당선作시 낭송대회가 열렸다.
 


 고운 최치원 선생과 창원백 공소선생, 두 선인께 올리는 헌다례에는 초헌관에 김영근 제32대 성균관장, 아헌관 최상결 경주최씨경남종친회장, 종헌관 공민배 한국곡부공씨대종회장, 축관 정길상 창원시 문화복지위원장이 나왔고 집례는 김무영 YCN유림방송 기자와 이현주 성균관 다례원장이 맡았다.

 

 사진은:『제23회 대한민국다향축전』에서 오른쪽부터 고성배 한국차문화연합회장, 므웬데 므원지 주한 케냐대사, 백현주 한국차인연합회 부회장DL 『제23회 대한민국다향축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성배 한국차문화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의 1200년 차산업史 비하여 10분의 1인 120년 차산업史와 1인당 국민소득(GDP) 역시 우리의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케냐가 어떻게 우리의 150배 차산업을 가지게 되었으며 ‘세계 제1위 차수출국이 되었는지 궁금하지 아니할 수 없어 케냐를 초청하게 되었다’. 고 설명하며 다향축전이 ‘지역의 행정과 산업을 아프리카로 진출하게 하는 동기부여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최형두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대한민국과 케냐와의 공통점으로 Korea와 Kenya 알파벳 5자, 두 나라 이름이 K로 시작, A로 끝나고 훌륭한 차(Tea)가 있고 글로벌 핵심국가(GPS)이며 양국 모두 Great Countries다 하면서 ‘더욱 미래로 나아가는 차문화 교류가 되면 좋겠다’ 하였고 다향축전 행사 지역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은 만날공원에서 해양누리공원으로 옮기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국제적으로 나아가는 다향축전이 되기를 희망하는 감회의 축사를 하였다.

 

 사진은:『제23회 대한민국다향축전』에서  좌측~~ 미잔라흐만 방글라데시 상무관 이 고성배 회장과 전통 궁중한복을 입고 차인들에게 선보였다.

 

이어, 므웬데 므윈지(Mwende Mwinzi) 주한 케냐대사는, 고성배 회장이 몇달전 케냐대사관을 방문하여 초대하였던 내용과 케냐의 커피와 차산업, 그리고 아프리카가 바라보는 한류에 대하여 언급하며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점진적인 교류 및 필요시 기타 산업의 교류도 어레인지(arrange)하겠다고 답사의 인사말을 하였다.

 

 개막식 공연으로 백현주 한복디자이너가 기획한 세계 전통의상쇼가 있었는데, 므웬데 므윈지 주한케냐 대사가 왕비로, 미잔 라흐만 주한 방글라데시 상무관이 태자로 분장하여 미스코리아 모델들과 워킹함에 함께한 외교관들의 부러움을 사게하는 특별한 쇼가 연출 되었다.

 

 사진은:『제23회 대한민국다향축전』에서 므원데 므원지 주한 케냐 대사가 전통 궁중한복을 입고 선보였다.

 

한편, 우리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서울에서 개최하는 ‘세계 바이오 서밋(10.25~26)’ 참석차 방한하는 모하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 영접 관계로 1분 1초 빈틈이 부족함에도 창원으로 내려온 알리 모하메드 마가시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와 므웬데 므윈지 케냐대사를 비롯, 앙골라, 루마니아, 방글라데쉬, 슬로바키아, 에콰도르, 리비아 상무관 등 외교관 일행은 21일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산업의 규모에 감탄하였으며, 22일 다향축전 행사장에서는 한국의 아름다운 한복과 차향기에 듬뿍 젖게하는 매우 훌륭한 민간외교이었고 ‘한국을 알게 되는 보람된 이틀간이었다’ 하면서 내년에도 초청을 원하며 귀경했다.

 

 아쉬움은 여러 국가의 주한 외교관이 동참하고 교류하는 행사에 옳게 대처하지 못하는 경상남도와 창원시의 행정이었다.

 

◈전국차문화경연대회 주요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전국아름다운찻자리경연대회(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소향다례원 이길순 ◾전국어린이차예절경연대회(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창원 무학초등학교 5년 허민지 ◾전국차음식요리경연대회(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마산대학교 호텔조리학과 정회린, 최가영팀 ◾한국꽃차문화대전(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위타점꽃차협회 엄선화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 한국꽃차전문가협회 김미애 ◾제1회 차시공모전(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일반부) 금오문학 문경순 ·(청소년부) 용인 문정고등학교 3년 조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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