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김장수 기자] 산업은행은 3일 ‘2016년 조선·해운업 부실에 따른 5.6조원의 구조조정 비용으로 인해 약 3조원 수준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우조선 3.5조원, 한진해운 0.9조원, STX계열 1.2조원이다.
이에 산업은행은 평상시에 축척한 이익으로 불황기에 시장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6년 손실도 정부 재정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개년동안 6.6조원의 투자주식 매각과 후순위채 발행 등으로 BIS비율도 15% 수준으로 유지하여, 구조조정 외에 성장동력 확충 등 정책금융 수행 능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
한편 산업은행은 ‘2017년에는 조선·해운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흑자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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