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우마당은 2,500석 규모의 대형 홀텐트로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장수의 청명한 가을과 함께 한우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해발 500m 이상 고랭지 청정 고원에서 자란 장수한우는 큰 일교차와 미네랄이 풍부한 물 덕분에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담백하며 고소하다. 각종 경진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온 장수한우는 이미 국내외에서 ‘명품 한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저탄소한우 산업지구’로 지정받아 기후 변화 대응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에서는 정부 인증을 받은 저탄소 장수한우를 직접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된다.
사료 생산부터 사육, 가공, 유통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생산한 장수한우는 맛과 품질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 가치소비형 먹거리로, 지속가능한 축산의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장수한우 공동브랜드 협약을 맺은 장수한우지방공사, 장수·장계농협, 무진장축협, 장수군유통사업단은 장수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구이용 주요 부위(1+등급 기준)를 100g당 안심 11,900원, 등심 9,900원, 채끝 11,400원에 제공되며, 이 외에도 갈비·토시·치마·부채·제비·국거리·사시미·육회 등 다양한 부위를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 장수한우마당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장수의 가을과 명품 장수한우의 진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저탄소 인증 한우를 통한 가치소비 체험까지 더해, 장수한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이자 지속가능한 축산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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