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콘서트하우스
▸ 11월 19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1인 2매 사전 신청)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DCH 앙상블 아카데미’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지역 청년 음악인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실연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출신을 포함해 만 35세 미만의 지역 청년 연주자 13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부문)이 선발돼 해외 저명 패컬티와 함께 실내악 중심의 앙상블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230여 년 역사의 벨기에 소로다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됐으며, 이는 지난 9월에 체결된 업무협약의 구체적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양 기관은 본 사업을 통해 예술 교류와 차세대 음악가 공동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과 국제적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교육의 결과물을 넘어 교육-실습-실연이 하나로 이어지는 완결형 아카데미의 결실로 평가된다. 청년 연주자들은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총 5일간 수차례 리허설과 워크숍을 거쳐 전문 연주자와 동등한 위치에서 무대를 완성하며, 지역 음악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해외 연계형 음악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대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음악 인재 양성 모델의 모범을 제시한다.
프로그램은 보로딘, 슈베르트, 모차르트, 엘가로 구성하여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는 실내악 레퍼토리로 구성됐으며, 각 프로그램마다 패컬티 멤버가 청년 음악가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마지막 순서에는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에 코스 디렉터인 디륵 페렐스트가 직접 지휘해 세계적 음악가와 청년 연주자들이 함께 호흡하는 감동적인 피날레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무대를 통해 차세대 음악가 양성과 국제교류의 활성화 두 가지 비전을 동시에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DCH 앙상블 스테이지’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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