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도 산사태 예방 공사에 비탈면에서의 식생공법을 적용한 보강공사 시행
- 사방사업시 숲속의 작은 정원조성과 연계하여 표층 안정화 식생 방안 시범적용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가 2025년 산림청에서『시.도(시.군.구), 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 휴양림관리소』를 대상으로 시행한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공모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공모는 산사태 예방을 위해 기관별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것으로, 산사태 예방‧대응을 위해 산림청 산하 지방산림청과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서울시는 2011년 우면산 산사태에 대한 교훈을 바탕으로 매년 지속적인 예방 및 보수정비 사업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산사태 취약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2025년 현재 3,543억원을 투입하여 2,370개소의 산사태 예방사업을 체계적으로 시행한 결과 산사태 재해예방에 대처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2025년 8월 기록적인 집중호우(서울 105.4mm/hr)로 인한 북한산 일대 토석류 피해가 발생하였지만,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피해 사항은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북한산 지역은 강우에 취약한 호상 편마암 및 화강암류지 로 고사목.나대지에 식물 및 식재 등 자연 친화적인 조성사업으로 자연과 시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2026년도에는 사방사업지 중 1개소를 선정하여 사방효과 위주의 식물과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정원식물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표층의 안정화와 토사의 유실을 예방하는 사방사업의 본래의 기능과 더불어 숲속의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태환경 모니터링 후 효과분석을 통해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시는 산사태 재해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사방사업의 본래의 역할과 함께 다양한 풀, 꽃, 관목을 추가하여 숲속의 힐링공간이 되는 사방사업을 선보이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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