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 게임사 '생성형 AI 제작 지원' 신설…제작·마케팅 전방위 지원

이장성 / 기사승인 : 2026-02-26 14: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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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생성형 AI 활용 제작 사업 신규 도입…5개사에 상용 AI 도입 비용 제공
- 신규 게임 제작비·신작 국내외 마케팅비 등 성장 단계별 맞춤 연계 운영
- 지난해 참여 8개사 누적 다운로드 450만 성과…글로벌 진출 가능성 입증 사례
- 3.26까지 참가 모집…市, “중소 게임사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지원할 것”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전 세계 게임업계에서 생성형 AI 활용이 급속히 확산되며, AI 도입 여부가 게임 개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대형 게임사들이 자체 AI 모델과 전담 조직을 구축하며 기술 격차를 벌리는 가운데, 자본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 게임사의 대응력이 향후 국내 게임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이러한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소 게임사의 제작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6 게임콘텐츠 사업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 활용 제작 지원(신규) ▴게임 제작 지원 ▴게임 마케팅 지원 등 3대 분야로 구성된다.


< 작년 지원 8개사 누적 다운로드 450만 돌파 등 글로벌 성공사례 쏟아져 >
 

 서울시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8개 기업이 누적 다운로드 450만 건을 기록하며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일부 기업은 글로벌 퍼블리셔와의 계약 체결, 해외 시장 진출 등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했다.
 

 (주)사달러의 ‘건즈타워’는 글로벌 누적 80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프랑스의 대형 퍼블리셔 ‘부두(Voodoo)’와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그램퍼스의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글로벌 170여 개국에 출시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BTS의 3월 광화문 공연 연계 마케팅 등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적극 공략 중이다.
 

 슈퍼플래닛 역시 웹툰 기반 게임 ‘열렙!’으로 동남아 신시장을 개척하며 K-게임의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 ‘생성형 AI’ 도입 지원 신설… 중소 게임사 제작 효율 및 자생력 극대화 >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올해부터 중소 게임사「AI 활용 게임 제작 지원」사업을 신규 도입한다. 대형 게임사가 대규모 자본을 바탕으로 자체 AI 기술을 내재화하는 상황에서, 중소 게임사 역시 기술 격차를 완화할 수 있도록, 상용 AI 솔루션을 실무에 도입해 제작 시간 단축과 외주 비용 절감을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된 5개 기업에는 각 1,000만 원 내외의 자금이 지원되는데, 지원금은 챗GPT(기획), 미드저니·스테이블 디퓨전(아트), 깃허브 코파일럿(코딩) 등 상용 AI 솔루션의 유료 라이선스를 구입해 AI를 활용한 게임 리소스를 제작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업별 AI 도입 전략 수립과 활용 체계 고도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비용도 총 지원금의 20% 범위 내에서 일부 지원해, 단순 도구 활용을 넘어 체계적인 AI 내재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 제작부터 수출까지… 성장 단계별 최대 4천만 원 ‘맞춤형 자금 수혈’ >
 

 시는 신규 개발 게임의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작 지원(최대 3천만 원)과 마케팅 지원(최대 4천만 원)을 병행 추진한다. 이는 자금난으로 개발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초기 게임사를 지원하고, 국내 시장 한계를 넘어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다.
 

 ‘제작 지원’ 분야는 개발 중이거나 미출시작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 게임기업 4개사를 선정, 기업당 최대 3,000만 원의 개발/제작 인력에 대한 내부 인건비를 지원하여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돕는다.
 

 ‘마케팅 지원’ 분야는 최근 출시작(2년 이내)의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4개사를 선정하여 기업당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한다. 현지화(번역), 유저 확보(UA) 광고, 인플루언서 연계 홍보 등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맞춤형 마케팅을 뒷받침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경제진흥원(SBA) 누리집(sba.seoul.kr)을 통해 2월 27일(금)부터 3월 26일(목) 17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상암동에 조성한 ‘서울게임콘텐츠센터’를 통해 입주 공간 제공, 네트워킹,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이어가며, 중소 게임사와 스타트업을 위한 성장·발전의 종합 거점 역할도 지속 강화해갈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게임산업은 수출 경쟁력이 가장 높은 콘텐츠 산업 중 하나로, AI 등 신기술과 결합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중소 게임사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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