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학·연이 함께 교통안전 논의, 실질적 협력체계 모색 [세계타임즈=대구 한윤석 기자] 대구광역시는 9월 30일(화) 오전 11시,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025년 제11회 민·관·학·연 교통단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통문화 선진화와 교통안전 수준 제고’를 주제로 시민단체, 공무원, 학계·연구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워크숍은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경운대학교 이상관 교수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개선’을 주제로 강연하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 주제발표에서는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통한 사고예방 ▲자전거· 개인형 이동수단(PM) 안전주행을 위한 교통문화 ▲첨단장치를 활용한 교통안전도 제고 등 기관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후 참석자들은 실제 현장 적용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부 간담회에서는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교통안전 현안을 논의하고, 기관 간 협업 방안과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워크숍은 규제·단속 중심의 교통 정책을 넘어, 민·관·학·연이 함께 협력하는 선진 교통문화 조성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교통안전은 제도적 장치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시민 참여와 의식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정책과 현장이 함께 어우러진 실질적인 교통안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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