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여호와의 증인의 천안가 지역대회
[세계타임즈 = 이판석 기자] 지난 3년간의 팬데믹 이후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대회를 개최하는 단체로 알려진 여호와의 증인의 천안가 지역대회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충북 청주시 일원에 거주하는여호의의 증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을성을 나타내십시오!’주제로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여호와의 증인의 이명주 현지 대변인은 이날 "2019년 이전까지는 매해 여름 충주시에서 연례 대회를 개최했지만. 2020년에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전 세계에서 대면 대회를 취소하고, 500개가 넘는 언어로 대회 프로그램을 번역하여 화상 회의 방식으로 제공했다"며 "2023년 다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대회를 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화상 회의 방식의 대회도 정말 좋지만, 큰 규모로 함께 모이는 것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우리는 동료들과 함께 모이는 것을 정말 고대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참을성을 나타내십시오!'라는 주제의 2023 지역 대회는 전 세계 6000개의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18개의 지역에서 38차례 개최된다"며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대회 프로그램은 여섯 부분으로 이루어지며, 참을성이란 무엇인지 성경의 예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강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아울러 "침례는 토요일 오전 프로그램이 끝난 후 진행될 것이며, 사전 제작된 성경 드라마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각각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에 방영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참을성은 그리스도인이라면 생활에서 꼭 배양하고 싶어 할 아름다운 특성이다"며 "하지만,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더라도 생활상의 어려움을 겪게 되면, 참을성을 나타내기가 쉽지 않다. 참을성에 관해 다룰 이번 3일간의 대회는 우리 모두에게 시기적절한 교훈을 가져다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여호와의 증인은 지난 100년간 전 세계 경기장, 야외극장, 컨벤션 센터, 극장 등에서 대회를 개최해 왔다"며 "2022년에 소규모로 대면 집회를 재개하고 전도 활동을 재개했으며, 팬데믹으로 인한 여러 제한 조치들의 완화로 2023년 여름 대규모 지역 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되었다"거듭 밝혔다.
한편 이 대변은은 "누구나 이 대회에 참석할 수 있으며, 연보를 걷는 일은 없다"며 "대회 프로그램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알기 원하시거나 대회가 열리는 장소 및 일자를 알기를 원한다면, jw.org 웹사이트의 “안내” 탭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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