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우호협력 기념… 대구시, 日 고베·오사카서 미래협력 모색

한윤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14: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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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3일(화)~26일(금), 경제부시장 대표단 15주년 기념 일본 방문
▸ 의료·첨단과학 분야 교류 확대… ‘대구-고베 의료포럼’ 성료
▸ 오사카 엑스포 시찰 및 비즈니스 밋업 통해 현지 기업 투자유치 박차
[세계타임즈=대구 한윤석 기자] 대구-고베 우호협력도시 체결 15주년을 기념해, 홍성주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구광역시 대표단이 9월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일본 고베시와 오사카시를 방문했다.
▲ 9월 23일 일본 고베 의료산업단지 현장시찰
▲ 9월 23일 일본 고베 의료산업단지 현장시찰

대구시와 고베시는 지난 2010년 7월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5년 주기로 상호 방문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고베시 부시장 일행의 대구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 9월 24일 고베시장 예방
▲ 9월 24일 고베시장 예방
▲ 9월 24일 고베시장 예방
▲ 9월 24일 고베시 주재 환영 만찬

대표단은 9월 24일(수) 고베시장을 예방해 15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확대 및 다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고베시의회 부의장과 일한우호고베시의회의원연맹 회장이 동석해, 고베시의회 차원의 깊은 관심과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25일(목)에는 ‘대구-고베 우호협력도시 체결 15주년 기념 의료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두 도시가 공통적으로 강점을 가진 의료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 밖에도 고베시가 마련한 공식 시찰 일정을 통해 대표단은 의료·방재·도시재생·첨단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대구시 정책 수립에 참고할 시사점을 모색했다.

대표단은 고베 방문에 이어 인근 오사카로 이동해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현장을 시찰하며 글로벌 경제·문화 트렌드를 직접 살펴보고, 대구 미래산업의 발전 방향을 구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방문 마지막 날인 26일(금)에는 ‘대구-오사카 비즈니스 밋업 2025’ 행사에 참석해, 오사카를 포함한 간사이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제부시장이 직접 대구 투자 세일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고베 방문은 단순한 우호 확인을 넘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교류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며, 고베·오사카 기업 관계자와 연구진에게 대구의 경쟁력과 매력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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