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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전문의, 의학박사) |
남녀노소 상관없이 탈모가 생기는 것에 대해 민감한 시대를 살고 있다. 병적인 탈모로부터 자연적인 노화에 의한 탈모, 생활습관에 의한 탈모까지 다양한 형태의 탈모가 존재하고 치료방법 또한 다양하게 있어 탈모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할 경우 탈모를 예방할 수도 있다.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가 나오기 이전 시대에는 탈모를 미리 막기 어려워 늦추는 위해 다양한 민간요법이 존재했었지만 남성형 탈모증은 개선할 수가 없었던 것이 현실이었던 시대도 있었다. 최근에는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한다면 탈모증을 예방하고 치료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고, 부모님이 탈모가 있는 자녀들의 경우 10대부터 탈모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20대 초반부터 탈모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하면서 남성형 탈모로 인해 탈모가 되는 것을 미리 예방하고 있다.
그러나 탈모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 잘못된 지식의 습득과 잘못된 방법으로 탈모를 치료할 경우 탈모 및 탈모 치료에 대한 불신이 쌓여 탈모 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게 되어 더 이상 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은 “탈모증의 원인도 다양하고 치료와 관리 방법도 다양하기 때문에 올바른 지식으로 탈모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전문의 진료와 치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며 "탈모가 걱정이 될 경우 불필요한 지식을 찾기 보다는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20대 이전에 탈모가 발생하는 경우는 부분적인 부위가 동전 모양 형태로 빠지는 원형탈모증과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휴지기 탈모증 및 다양한 병적인 원인에 의해 탈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는 자가 판단 보다는 병원에서 진료와 검사를 통해 탈모의 원인을 찾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진료 후 탈모 진단을 받았다면 탈모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으면 된다. 원형탈모의 경우는 T세포가 관여하면서 발생하는 자가면역세포 질환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영향을 주는 탈모증이다. 탈모가 발생한 부위에 직접적인 주사를 주입하는 주사요법이나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를 할 수 있다. 보통의 경우 수개월 이내에 대부분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지만 병적인 원인이 있는 경우나 몸 전체에 탈모증이 발생한 경우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있어 발생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유전적인 원인이 있는 남성형탈모의 경우 탈모가 시작하기 전 미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남성형 탈모는 DHT 호르몬의 영향으로 탈모가 되는 것으로 탈모가 시작하기 전에 미리 내복약을 복용하면 DHT호르몬에 의한 탈모를 지연시킬 수 있어 부모님 중 탈모가 있는 경우라면 미리 진료 후 상황에 맞춰 약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지루성 피부염이 심한 경우 탈모를 유발할 수 있어 지루성 피부염 증상으로 두피가 나빠지기 전에 관리와 치료를 병행할 경우 탈모까지 진행되는 경우는 없지만 지루성 두피를 방치할 경우 탈모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진료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극심한 다이어트 및 편식이나 잘못된 습관으로 나타나는 휴지기 탈모의 경우 청소년과 청년들 사이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바꾸는 등의 자기 관리도 필요하지만 메조 테라피와 자가혈 치료 등으로 영향 불균형과 스트레스로 어긋난 모발 주기를 정상적으로 되돌리기는 적극적인 치료 과정도 필요하다.
탈모는 치료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탈모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편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에서 균형적인 식단을 구성해서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인 식습관으로 바꾸고, 규칙적인 적당한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혈액 순환을 돕는 것도 필요하며 규칙적인 시간에 숙면을 취하는 것도 탈모를 예방함에 있어 중요한 부분임을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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