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우수디자인'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사진= LG전자 제공)
[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LG전자의 시그니처 라인 제품들이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을 휩쓸었다.
LG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우수디자인'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냉장고와 세탁기, 포터블 스피커의 포장 패키지 등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그램 노트북 2종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는 등 모두 6개 제품이 수상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패널 뒤에 투명한 강화유리 한 장만을 붙인 얇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앞뒤 또는 좌우 어디에서 보더라도 나사 하나 보이지 않아 유리로 만든 조형 작품을 연상시킨다.
또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수납공간인 '매직 스페이스'와 스마트폰의 꺼진 화면을 두 번 두드려 켜는 '노크온' 기능을 결합해 문을 열지 않고도 보관중인 식재료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LG 시그니처 세탁기는 상단 드럼세탁기 문에 블랙 색상의 강화유리를, 전체 외관에는 내구성이 뛰어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법랑 소재를 적용했다.
본질의 미학'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담은 LG 시그니처는 독일의 'iF 디자인'과 '레드닷', 일본의 '굿 디자인' 등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잇따라 수상한 바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제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센터장은 "제품의 본질에 충실한 시그니처 라인의 정제된 디자인이 잇따라 최고 디자인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LG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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