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 그리는 새로운 업무 일상, ‘섬택근무’ 운영

최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3 13:25:46
  • -
  • +
  • 인쇄
- 올해 섬택근무 본격 시행...남해 조도 신규 추가 및 통영 두미도 시설 확충
- 공공기관 원격접속 프로그램 완비로 보안 강화된 원격근무 환경 조성
- 중진공·한국섬진흥원까지 참여, 휴식을 위한 오감만족 프로그램도 운영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섬 마을 활성화 모델로 자리 잡은 ‘섬택근무(섬+업무+휴식)’가 오는 8일 통영 두미도 남구마을에서 첫 운영을 시작한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기존 통영 두미도에 이어 남해 조도를 새로운 섬택근무지로 추가 지정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남해 군조도(섬택근무 사무실 전경)

■ 근무지 확대 및 인프라 고도화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근무지 확대와 인프라 고도화다. 수려한 해안 경관을 갖춘 남해 조도를 신규 근무지로 추가하면서 참여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통영 두미도에는 기존 북구마을 스마트워크센터에 더해 남구마을에도 별도 섬택근무 사무공간을 조성해 수용 인원을 확대했다.

또한, 모든 근무지에 공공기관 원격접속 프로그램(K-VPN)이 탑재된 최신 데스크톱을 구축해 보안이 강화된 원격근무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본청과 동일한 업무 시스템 접속이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 기반을 갖췄다.
▲ 통영시 두미도 남구마을(섬택근무 사무실 입구 모습)

■ ‘섬택근무’ 공공기관과 섬 전문기관 협력 확대
올해도 경남도와 협약을 맺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두미도에서 직원들의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섬 전문 기관인 한국섬진흥원에서는 섬택근무를 통해 현안업무를 수행하고 섬의 가치를 연구함으로써 섬 발전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섬 활성화와 워라밸의 선순환
섬택근무는 배편이 적은 작은 섬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근무자에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과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섬택근무를 업무와 휴가를 병행하는 ‘경남형 워케이션’의 핵심 모델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 남해 군조도 전경

■ 휴식을 위한 오감 만족 프로그램 운영
열심히 일한 직원들의 휴식을 위해 ▲전통 방식의 손맛을 느끼는 통발낚시 ▲청정 해역의 수중 비경을 탐험하는 스킨스쿠버 ▲섬의 해안선을 따라 걷는 치유의 시간 바래길 투어 ▲자연 그대로의 신선함을 캐는 해조류 채취 ▲주변 무인도와 비경을 둘러보는 섬 투어 등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어촌의 삶에 머무는 깊은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남해 조도 확대와 보안 시스템 강화, 섬 근무지의 접근성 향상으로 섬택근무가 한 단계 더 확장하게 됐다”며, “도시와 섬을 잇는 이 특별한 근무 방식이 섬마을 경제 활성화와 공공부문의 업무 효율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경남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HEADLINE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세계타임즈 TV] 박성훈 수석대변인(국민의힘) ▲천안함 유족 가슴에 또다시 비수 꽂은 이 대통령 ▲민주당 표 ‘정치 특검’, 국민은 이제 지칩니다 ▲대통령의 성급한 자주국방론, 현실 외면한 안보 포퓰리즘 ▲‘금융 시한폭탄’ 안고 사는 청년, 국가가 방치하면 미래가 무너진다 관련 논평
2
[세계타임즈 TV] 조용술 대변인(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북한에 "사과해라" 이 한 마디의 문턱이 그토록 높습니까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잔해물 "99% 수습" 발표, 거짓말만 99%였습니다.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 북한 눈치보기에서 정상으로 겨우 한 걸음 다가간 정권 관련 논평
3
[세계타임즈 TV] 최보윤 수석대변(국민의힘 ▲이란전쟁 한 달, 종량제봉투 사재기까지… ‘마른 수건 짜기’로는 위기 못 넘는다 ▲3개월간 검사 58명 사직했는데 성과없는 ‘빈손 특검’ 몸집 불리기, 민주당은 임기 내내 특검만 할 셈인가 ▲스태그플레이션 위기 앞에서도 ‘추경 만능론’, 국가 위기를 키우는 이재명 정부의 경제 무능 ▲국민의 눈물을 ‘부질없는 짓’으로 치부하는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 통수권자의 자격이 없습니다. ▲빚 못 갚는 고위험
4
민주당 "검찰, 이재명 대통령 잡으려 진술조작 확인"박상용 검사 녹취 공개
5
[세계타임즈 TV]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시 주거 공약 관련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