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세계타임즈=우덕현 기자] 순천시 상사면(면장 김기옥)은 이수라이온스클럽(회장 임형태)과 협업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던 정신장애 독거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정은 난방이 되지 않고 벽면과 천장이 곰팡이로 뒤덮인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심한 정신장애로 외부인을 기피해 출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웃 주민들의 설득과 이수라이온스클럽의 협력으로 긴급 개보수 사업이 추진됐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벽면 곰팡이 제거를 시작으로 바닥 전기판넬 시공, 도배 및 장판 교체, 출입문 교체 등 전반적인 수리가 이루어졌으며, 생활가구 및 살림살이도 새로 지원했다.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정신장애로 홀로 지내던 어르신은 새롭게 단장된 공간에서 쾌적하고 따뜻한 겨울을 맞을 수 있게 됐다.
이수라이온스클럽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옥 상사면장은 “행정과 민간이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돕게 되어 뜻깊다”며 “올해 민관협업으로 주거지가 열악한 5가구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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