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김인수 기자] 한국마사회가 경마산업 관계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지원한다. 한국마사회 유캔센터의 심리상담 전문위원을 활용해 지난 22일(수) 과천시 소재의 기수협회에서 직무 스트레스 완화 교육을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했다.
서울지역 말 관리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심리상담 전문위원이 PPT와 동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직무 스트레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자신의 현 상태를 주관적으로 진단해 보는 시간과 함께 스트레스의 영향과 대처하는 방법을 다뤘다. 교육 후, 스트레스 상위군 대상자는 심화된 개인 상담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각 마사의 팀장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에 걸쳐 팀장 22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그룹 교육을 시행한다. 심리상담 전문위원이 대인관계 기술과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교육하며, 조직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경마는 공정성이 중요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일하는 관계자들은 항상 경쟁과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된다. 경마 관계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도우며 상생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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