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업은 2025년 상반기 중부 학생참여위원회 리더십 캠프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여러 아이디어 중 1위로 선정된 사업으로, 특히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학생들이 자신이 속한 지역의 의미 있는 장소를 직접 발굴하고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역사의식과 공동체 가치를 함양하고자 추진되었다.
중구·종로구·용산구 지역의 명소 30여 곳을 학생들이 직접 조사하여 ‘역사’, ‘문화예술’, ‘생태환경’, ‘배움과 성찰’, ‘맛과 생활’의 5개 테마 코스로 구성하였으며, 각 장소에는 학생들이 작성한 추천 이유와 짧은 에피소드가 QR코드로 연동되어 있다.
학생참여위원회는 사업의 기획부터 실행, 지도 디자인, 홍보까지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운영하였으며, 이를 통해 자발적 협력과 참여의 학생자치 문화 확산 모델을 제시하였다.
(이미지 활용)

지도 제작 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거리와 장소를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고, 내가 사는 지역의 이야기를 직접 담아낼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완성된 결과물을 리플렛과 파일 형태로 중부 관내 모든 학교에 배포하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자치 및 지역연계 활동의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최도규 교육장은 “학생들의 발걸음과 이야기가 모여 완성된 이 지도가 학교와 지역사회, 그리고 사람을 잇는 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스스로 변화를 이끄는 자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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