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종파의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것은 상이 없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도 하나님의 자녀
완전해지기
[세계타임즈 = 이채봉 기자] 선한 자와 악한 자에게도 공평하게 사랑을
마태복음 5:9
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44~48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 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하나님이 그 해를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 주심이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 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태복음5:45에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 주신다"고 하셨다. 햇빛이 악한 자나 선한 자를 구분하지 않고 똑같이 따스하게 비추어 주듯이,하나님은 악인과 선인을 차별을 두지 않고 모두를 사랑하신다. 또한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에게 유익한 비를내려 주신다.
44절에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서 악인도 불의한 자도 모두 사랑으로 감싸야 한다는 것이다. 원수를 사랑하고 우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며 그들의 유익을 위해 기도할 때,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된다. 하나님과 같은차별 없는 사랑을 실천할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48절에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즉,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온전하게 사랑하시는 것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하였다. 우리도 선인과 악인, 원수, 핍박하는 자를 구분하지 말고 모두를 사랑할 때 온전해진다. 그러한 자들만 하나님의 자녀라말할 수 있다.
마태복음 5:9에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하셨다. 화평케 하는 자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원수와 화해하고 화평하게 지내고, 천지만물과도 화평을 이루는 자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또한 야고보서 3:18에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열매를 거두느니라" 하였으니, 화평케 하는 자는 의로운 일을 행하는 자며, 의인이 되어 구원을 받게 된다.
우리 종파의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것은 상이 없다
46절에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느냐" 하셨다. 자기가 속한 종파 안에서만 사랑을 나누는 것은 상이 없다. 47절에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했으니, 자기 교회에 나오는 자들을 형제·자매라 부르며 아끼는 것은 그저 당연히 하는 것이며, 남들도 다 하는 행위이다. 누구나 다하는 것만으로는 상이 없다. 남들이 하지 못하는 것, 남들이 도저히따를 수 없는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을 하는 것이 상이 있다. 이것은원수까지도 사랑하는 것이며,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사람까지도사랑하는 마음으로 바꾸어야 하는 것이다.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먼저 선인과 악인을 구분하지 않고 사랑하시니, 우리도 남이 나를 사랑하는 미워하든 관계치 말고 모두를사랑하며, 선하다고 더 사랑하고 악하다고 경계하지 말고 모두를사랑하여,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아무리 악한 자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사랑을 베풀고잘해 준다. 누구나 다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각 사람 속에 있는 사랑의 마음을 끄집어내서 키워 주는 것이 믿는 자들이 할 일이다. 사랑으로 사악한 자의 마음까지 녹여 선하게 만들 수 있는 위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 길이 예수님의 사랑을 따라 실천하는 길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도 하나님의 자녀
누가복음 6:35
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선한 자와 악한 자를 구분하지 말고 사랑하라는 구절이 누가복음에도 나온다. 여기서는 하나님이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다"고 하였다. 하나님을 아는 자나 모르는 자나, 선한자나 악한 자에 관계없이, 누구든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빌려주는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하나님을 모르고 예수님을 몰라도, 선량하고 원수까지 보듬어 안는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은 하늘에 상이 쌓인다. 바로 원수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하나님께서는 받으시고, 그 상이 하늘에 쌓이는 것이다.
원수까지 사랑으로 감싸서 그 원한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위대한 사랑을 품으라고 요구하시며 그 길을 실천하신 분이 예수님이시다. 돌아가시면서 예수님을 핍박하는 자들에게 “저들을 용서하여주옵소서" 하고 간절히 기도를 하셨던 것이다.우리도 삶에서 주변에서 나와 뜻이 맞지 않는 사람들을 하나씩떠올리며 그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의 마음으로 감싸고자 노력한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하나님을 찾는다고 아무나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하루하루 살아가는 자가 하나님의 자녀다.
완전해지기
마태복음 5장에 나오는 모든 구절을 다시 정독하기 바란다. 그 모든 구절을 지킬 때 완전해지며, 그것이 율법을 완성하는 것이며, 하나님처럼 온전해지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그때 비로소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가 있다.
원수와도 화평을 이루어야 하는데, 형제지간에 화목하지 못하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자격이 없고, 하나님을 부를 자격도 없다.종파가 다르다 하여 남을 멸시하고 비방하는 자 또한 화평을 이루지 못하는 자이니,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는 자다.
마태복음 5:48절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하나님의 사랑은 완전하고 온전한 사랑이다.
그러나 모두가 반쪽짜리 사랑, 편협한 사랑만 하고 있다.
우리 교회, 우리 종파만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의 기독교인들은 완전한 사랑을 하고 있는가?
종파가 다르다는 핑계로 멸시하고 멀리하는 사람은 과연 없는가?
[저작권자ⓒ 경남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