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지속으로 피부건강에 주의해야 되는데, 특히 노출이 많은 두피 모발건강에 더욱 주의 필요해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4 11:08:25
  • -
  • +
  • 인쇄

 한여름의 무더운 날씨는 벌써 말복을 지나 절정에 이르며 막바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에는 일상생활에서 그 어떤 계절보다 피부건강에 주의해야 되는데, 특히 강렬한 햇볕으로 인해 노출이 많은 두피 모발건강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높은 습도는 평소 두피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비듬, 두피건선, 지루성 두피염, 탈모 등으로 진행될 원인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여름철에는 모자나 양산 등 평소에도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두피와 모발을 보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지루성두피염 증상은 두피가려움증과 두피가 기름지고 습하게 되며, 노란색 비듬이 생기고, 뾰루지, 화농성 염증이 자주 생긴다. 또한 모발이 가늘어지고 개수가 줄어든다.

 
 이처럼 지루성두피염은 여러 증상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특히 두피 가려움증이 계속된다면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과 함께 초기에 지루성 피부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만약 두피염증상이 방치될 경우 M자 탈모, 원형탈모, 정수리 탈모 등의 원인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탈모 초기치료에는 탈모가 더 진행되지 않도록 먹는약, 바르는 약 등이 이용되고 있다. 초기 치료에 바르는 약은 3개월 이상 꾸준히 바르면 약간의 발모 효과와 함께 기존 모발이 굵어지는 효과가 나타나는데, 물론 개인차가 크다. 또한 약물치료도 치료를 시작한지 1년경과 시점에서 치료효과가 극대화 되어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꾸준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탈모의 진행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모발이식 수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모발이식 수술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의 건강한 모발을 탈모부위로 옮겨 심는 수술로 한번 심은 모발에서는 더 이상 탈모가 일어나지 않고 유지된다.

 
 탈모의 진행정도에 따라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뉘는데, 젊은층 부분탈모에 선호도가 높은 비절개 모발이식은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후두부에서 모낭을 하나씩 적출해 다시 이식하는 방법으로 수술적인 부담과 통증이 적어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젊은층 부분탈모의 경우 방학이나 휴가 등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절개모발이식이 선호도가 높지만, 머리가 훤히 보일 정도로 탈모가 심해 대머리 소리를 듣는 경우에는 절개와 비절개를 혼용한 병합 모발이식술이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병합 모발이식술은 한번에 6000모 이상의 많은 모발을 이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저작권자ⓒ 경남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조원익 기자 조원익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