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주최, 울산생물다양성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향후 5년간 울산의 자연환경 전망과 지속가능발전 지표를 확정하기에 앞서 시민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는 자연환경 및 기후변화 전문가,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토론과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특히 울산생물다양성센터 유은미 연구원이 ‘제2차 울산 생물다양성전략(안)’을 발표한다.
‘제2차 울산 생물다양성전략(안)’의 목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건강한 생태도시’이며, 임무(미션)는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으로 생태계서비스 증진’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4대 전략, 45개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전문가 토론은 울산연구원 김희종 실장이 좌장을, 국립생물자원관 남은정 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명인 교수, 울산대학교 권춘봉 연구교수, 울산시 환경정책과 하길상 과장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생태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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