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의 강한 자외선과 높은 온도는 모발의 성장과 건강에 큰 악영향을 주므로 탈모 환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9-08-05 10: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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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탈모인들은 두피보호와 모발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높은 온도는 모발의 성장과 건강에 큰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연일 무덥고 습한 날씨는 각종 두피염은 물론 탈모가 유발될 확률도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여름철 높은 온도와 습도는 땀과 피지 분비가 원할 해져 탈모가 심각해지기 쉬운데, 두피 가려움증, 비듬 증상과 피부각질, 탈모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두피 뾰루지, 두피 빨개짐이나 열 현상이 동반돼도 지루성 피부를 의심하고 초기에 치료를 서두르는게 좋다.

 

 남성형 탈모는 대개 이마가 M자로 벗겨지거나 전체가 벗겨지는 대머리가 많은 반면 여성형 탈모는 머리 중심부의 머리숱이 가늘어지고 가르마 부위가 넓어지면서 머리숱이 적어지는 특징을 가진다. 특히 여성 탈모의 경우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모발을 자라게 하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도 원인이 된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 다이어트와 같은 영양결핍, 퍼머, 염색, 자외선노출에 의한 모낭의 손상, 머리를 세계 묶는 습관 등에 의해서도 여성형 탈모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탈모 치료는 남 여 모두 초기에는 국소 도포제나 경구용 약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초기치료의 경우는 빠르게 대처하면 더 이상의 진행은 어느 정도 늦출 수 있지만 꾸준한 치료는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미 중기이상 진행된 탈모에 대해서 정상으로 회복 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으며 이런 경우는 남, 여 모두 모발이식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모발이식은 젊은 층이나 여성 탈모 환자들의 경우 정수리 모발이식 헤어라인 모발이식등 부분탈모 이식을 할 수 있는 비절개 모발이식을 선호 하므로 일부 심하지 않은 탈모에는 비절개식을 쓰지만, 중년의 심한 탈모의 경우에는 한번에 많은 모발이식이 필요해 절개식과 비절개식을 혼용하는 방식을 사용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탈모는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철 계절의 영향도 있지만 여러 가지 원인이 복잡하게 있다"고 전하며, "영구적으로 모낭이 퇴화한 경우에는 모발이식이 유일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젊은 층이 선호하는 비절개 모발이식은 후두부를 절개하지 않아 흉터가 남지 않고 모발이식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모발이식은 모낭자체를 피하지방층 상층부 위에 심기 때문에 여름철에 땀이 난다고 해서 생착률이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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