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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부권 대표 종합병원,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원내원’ 개설 방식으로 ‘H+ 소화기병원’을 18일 새롭게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서 김철수 이사장, 김상일 병원장과 새로 선임된 박재석 H+소화기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이 소화기병의 고도화된 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든 소화기질환을 정복하는 의미에서 풍선날리기 ‘소화기질환, 날려버려!” 이벤트에 참여하여 감사의 마음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한편 H+소화기병원은 이날 개원기념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간건강과 셀프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었고 23일에는 대장질환 예방에 좋은 쿠킹레시피를 소개하고 환자와 함께 시식하는 ‘대장암예방 쿠킹테라피’ 도 개최할 예정이다.
18일 문을 연H+양지병원 부속 ‘H+소화기병원’ 은 그 동안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대표 진료센터인 소화기병센터를 원내원 병원으로 격상시킨 것으로 치료내시경을 중심으로 식도, 위, 대장, 간, 췌장 등 소화기 질환 진단 및 치료를 전문으로 담당하게 된다.
기존 소화기병센터로 운영했던 H+소화기병원은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 ‘위암/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국내 개인 종합병원 최초로 2016~2017년 2년 연속 요양기관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로부터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받은 바 있다.
H+ 소화기병원의 이러한 성과 뒤에는 꾸준한 임상 실적으로 쌓아온 치료내시경 노하우와 우수 의료진 영입, 그리고 환자를 위한 가 편하고 안전한 진료프로그램이 뒷받침되어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본원은 그 동안 ‘안심치료내시경’을 표방하며 환자들이 안전하게 내시경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며 “지난 5년 간 15만례의 내시경 시술을 시행했는데 진단내시경 천공률 0% 로 안심 내시경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속적인 국내외 소화기 컨퍼런스와 최신장비 도입으로 국내 어느 병원에도 뒤지지 않는 치료내시경 시술력은 H+소화기병원을 대표하는 특화부문이다. 위, 대장 조기암과 용종을 제거하는 치료 내시경은 연 500례 이상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조기암을 치료하는 ‘내시경점막하박리술’, 췌담관 병변을 확인, 치료하는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 과 ‘경구담도내시경’ 이 대표적인 내시경시술이다.
한편 소장 검진을 위한 ‘캡슐내시경’ 과 ‘이중풍선 소장 내시경’, 식도이완 불능증을 치료하는 ‘경구내시경식도근절개술(POEM)’ 등 다양한 내시경 검진과 시술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H+소화기병원은 서울을 대표하는 소화기병 전문병원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새로 선임된 H+소화기병원 박재석 병원장은 “치료내시경 시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소화기병원 내 소화기내과와 소화기외과를 특화, 소화기질환의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원내 혈액종양내과, 건강증진센터, 인터벤션센터 등과의 협진으로 소화기질환과 연관질환의 정확한 치료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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