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교장 이운발)는 9월 5일(목) 강당에서 3학년 및 4학년 학생 160여 명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은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영양·식생활교육을 지원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체험형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바른 식생활 실천을 다짐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음식체험, ▲세계음식문화체험, ▲식품첨가물 실험, ▲오감놀이, ▲바른젓가락체험, ▲과일비즈팔찌 만들기, ▲상추 모종 심기 체험 등 학생들이 다양한 식재료에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다양한 식재료를 직접 맛보고, 만져보고,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잘못된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영양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김○○ 학생은 “전통음식 체험부터 모두 신기하고 재미있는 체험이었다. 특히 가공식품의 첨가물에 대해 알게 되었고, 채소를 편식하는 습관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운발 교장은 “이번 식생활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최근 무분별하고 자극적인 음식으로 학생들의 건강이 염려되었는데,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고 더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경남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