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MBC PD수첩 왜곡보도 사과 및 기사 정정요구, 이에 신대위 항의집회 및 평화행진해.

백진욱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1 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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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백진욱 기자] MBC PD수첩 방송저지 통일교 신도대책위원회(이하 신대위)가 8.30일에 방영한 MBC 피디수첩 왜곡보도에 대한 항의 집회 및 평화행진이 31일 서울 MBC상암동에서 열렸다. 집회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MBC PD수첩은 일본 강제납치 개종 피의자들이 만들어낸 오염된 콘텐츠 입수의혹을 국민 앞에 명백히 밝혀야 한다.]

[대한민국 발전과 성장에 기여해 온 통일교 활동을 의도적으로 누락시킨 배경을 해명해야 한다.]

[통일교 신도들이 인간적 모멸감을 느끼게 하는 취재방식에 사죄해야 한다.]

 

김종출 원로목사의 사회로 경과보고보고기도(박정호), 성명서 발표강제개종 사례발표규탄발언에 이어 MBC 사옥을 함께 도는 평화행진으로 진행됐다.

 

그들은 “일본 통일교인 강제납치 개종문제를 특집으로 다뤄달라” 라고도 말했다. 먼저 이상보 상임대표간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우리는 오늘 MBC에 사과받기 위해 왔다.”고 운을 뗀 후 “MBC의 피디수첩 방송이 예고될 즈음 8월 8일 방송저지를 위한 신대위가 구성됐다가장 큰 문제는 MBC가 일본의 편향된 왜곡컨텐츠를 여과없이 한국에 사용했다는 점이었다.”고 규탄했다.

 

아울러 차후엔 일본에서 무려 4300건으로 추산되는 통일교인 강제납치 개종문제를 특집으로 다뤄달라고 즉석 제안했다.

 

오늘 MBC의 편향보도를 준엄히 꾸짖기 위해 모였다

이어 성명서 낭독에 나선 조만웅 공동위원장은 우리는 지난 생애 문선명 한학자 총재를 모시고 수많은 고난 속에서 이 신앙을 지켜온 것을 자랑한다면서 오늘 MBC의 편향보도를 준엄히 꾸짖기 위해 모였다고 말한 후 성명서를 읽어나갔다.(첨부참조)

 

오늘날 일본에 종교자유가 없다고 한다면 누가 믿겠는가

또한 특별순서로 지난 수년간 납치감금 개종피해자 증언에 나선 야마다(가명)씨는 오늘날 일본에 종교자유가 없다고 한다면 누가 믿겠는가하지만 이것은 명백한 사실이다과연 누가 마녀사냥하고 수수방관했는지 진실규명이 필요하다면서 지난 7.8 아베 죽음이후도 일본 가정연합 신도들은 왜곡된 언론보도로 인해 극도의 삶의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이는 명백한 종교탄압이다그런 가운데 금번 피디수첩은 재한일본인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사생결단의 각오로 MBC가 정정/사과할때까지 싸우겠다. MBC의 인권탄압을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규탄 발언에 나선 이인규 부회장도 통일교회에 대한 단편적 사실 몇가지로 그간 통일교 사회공헌을 무시한 채 매도한 MBC 피디수첩 왜곡보도에 각성을 촉구한다고 말했으며, “왜 일부 탈회자의 증언이 전부가 되어야 하느냐” 이어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통일교 2세청년 이 모양도 언론이 자꾸 통일교 헌금을 문제삼는데어머니는 항상 우리의 헌금은 공적으로 잘 사용하고 있으며함께 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씀하셨다면서 일부 탈회자들의 증언이 마치 전부인 것처럼 매도하는 MBC는 반드시 정정보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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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진실의 MBC 피디수첩이 왜 일본의 강제납치 감금개종에 침묵하나

또한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김 모 2세청년도 문선명 한학자 총재께서 저의 부모님을 맺어주셔서 참으로 행복하신 것을 제가 늘 보아왔던 산 증인이다그런데 피디수첩은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은 내팽개쳐버리고 일부 극단적 상황만 왜곡증폭시키고 있느냐면서 그렇다면 왜 정의와 진실의 탐사보도라는 피디수첩이 민주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본의 강제납치 감금개종이란 인권유린 만행 앞엔 침묵하고 있는지 부끄럽지 않는가라고 반문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5천여 참석자들은 “MBC는 사과하라. PD수첩은 각성하라의미로 손 팻말을 들고 MBC 사옥을 돌며 평화행진을 계속했다행진 도중 격앙된 일부 참석자들의 내부진입 움직임도 있었지만집행부와 경찰의 원활한 협조로 평화스럽게 집회를 마쳤다.

 

이날 서울 광진구에서 참석했다는 김 모 2세청년은 어제 피디수첩을 보고 경악했다어떻게 세계냉전을 종식하고 한류 붐을 일으켰던 문선명 한학자 총재의 사회공헌 자체를 깡끄리 무시하고 민낯이라는 용어까지 사용하고이렇게 사이비 범죄단체 프레임으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지, PD수첩 제작진들의 경솔한 접근이 너무도 아쉬웠다.”면서 차후엔 일본에서의 강제 납치개종문제와 같은 이를 보완해줄 프로그램 제작에 나서주었으면 좋겠다.”고 MBC에 대한 협조를 토로했다.

 

집회를 마치고 신대위 모 관계자는 불과 공지 이틀만에 7천여 식구들이 참석해 일사분란한 진행과 하나됨을 대내외에 증명한 감사한 집회였다무엇보다도 사고 하나 없이 평화스럽게 진행된 것을 하늘 앞에 감사드린다면서 “MBC의 진행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향후 일정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신도들은 아베 전 일본수상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본 비대위는 8월 30일 MBC PD수첩아베총격범 그리고 통일교방송에 관한 아래와 같은 세 가지 문제를 제기한다.

 

첫째. MBC PD수첩은 오염된 컨텐츠 입수의혹 관련 사실여부를 국민들 앞에 명백히 밝혀야 한다. 30일 PD수첩 방송중 “30년 전부터 일본 현지에서 가정연합 포교방식에 문제를 제기해 온 변호사들이란 멘트를 지켜보면서 비대위는 참을 수 없는 분노와 MBC에 대한 인간적 환멸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이유는 다음과 같다.

 

방송 인터뷰에 등장한 전국영감상법대책연락회 와타나베 히로시 변호사가 과연 어떤 이력의 소유자인지부터 따져 묻겠다와타나베 변호사는 일본 통일교인들을 조직적으로 납치감금강제개종 심지어 성폭행까지 자행하고 있는 납치감금 불법집단의 파렴치한 범죄자에 지나지 않다현재까지 이들에게 강제로 납치되어 탈출한 가정연합 피해자 숫자만 43백명 이다이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장면이다왜 가정연합 신도들의 신앙 고백이 한낱 불법집단에 지나지 않은 납치감금 강제개종 변호사에 의해 평가받아야 하는지를 되묻고 싶다이는 본 연합의 신앙적 잣대를 의도적으로 폄하하려는 악독한 저의가 숨겨져 있는 것이며, PD수첩이 종교를 인식하는 대단히 편협한 시각의 반증이다.

 

이와 관련 한국의 타 언론들은 이미 투명한 보도를 수 차례 진행한 바 있다대표적인 보도는 다음과 같다.

 

 

▲ ‘SBS 뉴스추적’-키요미 13년만의 귀향 편(통일교신도 강제납치개종 실태폭로)

▲ 전북도민일보, SBS전주(2010.08.24.)’-한국으로 시집온 통일교 여성 친정가기 무서워

▲ 월간조선 2004.11월호’-통일교인 강제납치 개종실태보고

▲ 일본 종교신문중화신문 1987.6.1.~8.1’-강제납치감금 개종전문목사 폭로

 

 

본 비대위는 교단 신도들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공식적으로 2차례에 걸쳐 MBC측에 일본 납치개종전문 목사변호사들이 불법적으로 생산한 음해성 컨텐츠의 MBC 입수의혹과 이들과의 접촉사실 여부를 공개질의하였다그러나 안타깝게도 MBC는 현재까지 어떠한 회신도 하지 않은 채, 30일 방송에서 와타나베 변호사 같은 파렴치범의 인터뷰를 무분별하게 송출한 것이다. PD수첩은 이와 관련 가정연합 신도들에게 공식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둘째. MBC PD수첩은 대한민국 발전과 민족의 성장에 기여해 온 가정연합의 활동사를 의도적으로 누락시킨 배경을 해명해야 합다. 2019년 한일관계 경색 후과연 어떤 지도자가 세계평화를 위해서 하나되어서 나갑시다를 외칠 수 있었는 지 묻는다진정한 언론이라면 이와 같은 일련의 평화행동을 보다 내밀하게 취재하여 국민의 알권리를 균형감 있게 보도하는 게 마땅한 태도일 것이다그러므로 비대위는 MBC PD수첩의 확증적 종교편향 선입관에 강한 문제의식을 제기하며본 교단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 이탈자 의견을 객관적인 사실 확인 절차를 무시한 채 마치 가정연합의 전체 내용인 것마냥 기정사실화하였다는 데 강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이는 민족과 국가의 발전과 한일평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자부하며 평생을 지역사회에 헌신한 채 묵묵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가정연합 전체 신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모욕하는 폭력적 행위이다.

 

또한 30일 방송에서 PD수첩은 “50년 전기시 노부스께 일본 전 수상과 가정연합과의 관계를 단순히 조명했을 뿐한일관계 개선에 근본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본 연합의 헌신과 기여는 언급하지 않은 아쉬움이 크다비대위는 MBC에 묻는다. 2019년 한일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되었을 때과연 양국의 사회지도자들중누가 직접 나서서 관계 개선을 위한 실효적인 노력을 했는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이날 방송에서 PD수첩은 2019년 일본 나고야 대회, 2021년 한국 희망전진대회를 단편적으로 스케치하는 데 그쳤습니다만일본 연합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취재가 뒷받침 되었다면 오히려 국민의 알권리를 올바르게 충족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셋째. MBC PD수첩은 가정연합 신도들을 대상으로 인간적 모멸감을 느끼게 하는 취재방식에 관하여 사죄해야 한다세상의 모든 종교는 각자가 신념하는 진리와 신성을 가지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종교적 영역을 추구한다이는 민주주의 사회 구성의 가장 기초적인 원리인 것이다종교적 헌금은 첫째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리며 둘째세상 만민을 위한 헌신과 봉사의 표현이다또한 종교의 자유는 헌법적 최고의 가치임을 PD수첩은 깨달아야 한다그러나 PD수첩은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개인의 인권과 종교의 자유를 거침없이 무시하는 폭압적 행태를 선보였다.

 

본 가정연합은 하나님의 구원섭리와 이를 위해 펼쳐진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을 위해 창립이래 변함없이 전방위적인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이를 위한 헌금 또한 공적자산으로 철저히 관리되어 투명하게 운영해 왔음을 분명히 밝힌다공적자산은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신도들이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평화이상을 목표로 헌금하여전 세계 평화와 통일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미국 비영리법인 UCI (Unification Church International) 재단에서 공적으로 관리되어 왔었다.

 

그런데 참으로 가슴아픈 사연이 있다당시 책임자였던 곽정환은 故 문선명 총재의 재가없이 UCI 이사진을 그의 일족으로 교체하여 공적자산을 임의로 처분해 전세계 선교지에 큰 혼란을 주었다그리하여 총재 양위분께서는 2011년 5월 25일 당시 곽정환과 그 일족으로 구성된 UCI 이사진들에게 원상복구를 지시하는 공식 선포를 대내외에 하였다.

 

하지만 곽정환과 그 일족으로 구성된 UCI 이사진은 이 뜻에 정면으로 대적하였고 이후에도 그들은 전 세계 신도들의 헌금으로 조성된 UCI 산하의 수많은 공적자산을 임의로 처분하였다따라서 곽정환과 그 일족들이 행하는 활동들은 공적자산을 불법 약취한 위장평화운동임을 분명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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