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간물에는 주창범 동국대학교 교수가 집필한 「국가유산산업 진흥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 김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의 「전통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연구」, 이지윤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연구교수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K-콘텐츠의 역할」 등 세 편의 연구보고서와 논문의 내용을 수록했다.
주창범 교수는 ‘문화재’ 개념을 확장한 국가유산 개념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산업화를 접목한 K-헤리티지 산업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인천 개항장의 근대 유산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을 제안했다. 김면 연구위원은 전통문화산업의 체계적 지원과 산업화 전략을 강조했으며, 이지윤 연구교수는 BTS, NCT127, 뉴진스 등 K-팝과 전통문화 결합 사례를 분석하며 콘텐츠 투어리즘의 성장 가능성을 조명했다.
인천문화재단은 “국가유산과 전통문화자원은 K-Culture 세계화의 근간”이라며 “이번 간행물이 인천형 문화유산·전통문화 정책 모델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문화재단 문화정책 포커스 제4호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를 통해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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