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안 타는 자전거 치워준다 ‘집안 애물단지 해결’

이장성 / 기사승인 : 2026-03-02 09: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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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올해부터 가정 내 방치된 폐자전거 무료 수거 서비스 제공
ㅇ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세척 서비스’ 및 ‘야간 운영’ 도입
ㅇ 전 구민 자전거 보험 가입 및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 안전교육 실시
[중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 중구가 가정 내 쓰지 않는 자전거를 무료로 직접 수거하고 주간에만 운영했던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야간까지 연장한다.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청소년 픽시 자전거에 대한 안전교육도 새롭게 실시한다.


구는 봄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본격 시행한다. 이 외에도 계획에는 자전거 보험, 공기주입기 일제 정비 등 안전과 편의를 높인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대거 포함했다.
 

▲ 2025년 ‘내 집 앞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운영 사진

 

먼저 중구는 폐자전거 수거 범위를 공공장소 무단 방치에서 일반 가정으로 확장한다. 집안에 방치된 자전거라도 구청에 신청하면 비용 부담 없이 치워준다. 집안 공간만 차지하던 골칫거리를 해결하면서 자원 재활용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 서비스다. 수거를 희망하는 구민은 중구청 교통행정과(☎02-3396-6215)로 신청하면 된다.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내 집 앞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는 이용자 중심으로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자전거 수리뿐만 아니라 ‘세척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며, 복지·교육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수리도 병행한다.

특히, 평일 낮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퇴근 시간대 역세권을 중심으로 야간 운영을 한다. 자세한 일정은 4월 중 중구청 홈페이지, 중구광장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5년 ‘찾아가는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실기교육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중구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사고 시 보장받을 수 있는 ‘중구민 자전거 보험’은 올해도 시행된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전국 어디서든 발생한 자전거 사고에 대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5월부터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픽시 자전거(제동장치가 없어 사고 위험이 높은 자전거)’ 안전교육을 신설해, 청소년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관내 노후화된 자전거 거치대와 공기주입기를 일제 정비하고,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 시설물을 점검해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쾌적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가 있는 주민이라면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여러 개선 방안을 도입했다”면서 “누구나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고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를 꾸준히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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