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경기도 가평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신천지예수교회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이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2020.03.02.
[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 대구의 폭발적인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비판을 받았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도들이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집단 혈장 공여에 나선다.
23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주 신천지교회와 제약회사 녹십자와 함께 회의를 거쳐 신도들의 혈장 공여 등에 합의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확진을 받아 현재는 대부분 완치된 상태다.
지난 2월 18일 대구의 첫 확진자가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로 확인되고 그가 종교활동에 참석한 것이 알려진 후 대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신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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