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시의회 김시현 의원(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3일 오후 2시 의회 3층 회의실에서 시의원, 각계 각층 전문가, 일반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ㆍ교육청「민주시민교육 조례」제정을 위한 의견청취를 실시했다.
김시현 의원이 좌장으로 패널 토론을 진행하고, 토론발표자로는 울산언론발전을위한시민모임 상임공동대표 김정호, 범서초등학교 교사 천주미, 울산부모교육협동조합 이사장 최미아 등 찬성측 3명, 울산다세움학부모연합 자문위원 김영길,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 신영철, 전국학생수호연합 대변인 최인호 등 반대측 3명이 참석했다.
토론발표는 먼저 김정호 대표의 민주시민교육 조례 제정 찬성 토론에 이어 김영길 자문위원의 반대토론으로 이어지며 찬·반 토론이 교차로 진행되었다. 찬·반 토론발표가 종료 된 후에는 방청객으로 참석한 시민들의 찬·반 의견에 대해 다양한 질의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김시현 의원이 대표발의 한 울산광역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 조례는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와 지원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해 학교 학생 및 일반시민에게 민주주의 가치를 계승하고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할 권리 및 책임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며, 의견청취에서 나온 다양한 견해를 검토하고 필요한 부분은 반영해 최종안을 마련하여 조례 제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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