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안전을 지키는 옐로카펫 설치기준 마련

한성국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9 08: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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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의원, 옐로카펫사업 확대와‘옐로카펫 데이’지정 기대

 

[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김태원 의원(문화복지위원회, 수성구4)은 대구광역시의회 제269회 임시회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지키고 어린이 횡단 중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구광역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하였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어린이들이 통학로 이용 중 안전시설 미비 및 횡단보도 교통사고 빈발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저감하기 위해 옐로카펫사업 확대 등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증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옐로카펫사업 설치 전과 후의 효과를 보면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선집중도가 20~40%에서 60~90%로 증가해 시인성이 높아졌고 실제로 2016년 서울시 20개 초등학교 앞에 옐로카펫사업을 실시한 자치구를 중심으로 횡단 중 교통사고 감소율은 4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어린이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해 통학로에 교통안전시설 설치 지원근거를 마련한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최근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학생과 일반인들이 늘면서 전방 주시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늘어나고 있고 어린이의 횡단보도 내 사고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안전을 위해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태원 의원은 “대구시는 아직 한 곳에 불과한 옐로카펫사업을 과감하게 확대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5월 5일을 ‘옐로카펫 데이’로 지정해 옐로카펫사업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소중한 아이들의 안전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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