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대구이룸고등학교(교장 정윤향)는 발달장애 학생의 구직역량 강화를 위하여 지난 6월 17일(월)부터 18일(화)까지 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꿈이룸 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사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진로와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구직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로 특강, 모의 면접 등으로 구성되었다.
첫날 진행된 ▲구직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전문 강사를 지원하여 동기 부여와 직업 탐색, 이력서 작성, 이미지메이킹, 면접 예절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력서 작성과 면접 예절 교육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집중도를 높였다.
▲진로 특강에서는 1, 2학년 학생들은 관심 분야에 따라 냄비 받침 만들기, 비누 꽃바구니 만들기, 가죽 키링 만들기 등 3개의 반으로 나눠 직무체험을 실시했고, 3학년과 전공과 학생들은 ‘취업사례와 실제’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모의 면접과 현장실습이 진행되었다. 모의 면접은 실제 면접 상황을 재현하여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여 긴장도를 높였다. 현장실습은 1, 2학년 학생들은 바지걸이와 콘센트 조립 실습, 3학년 학생들의 Work Active(직업훈련도구)를 활용한 직업평가로 진행되어 직무 능력을 강화하였다.
정윤향 교장은 “꿈이룸 캠프 운영에 큰 도움을 주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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