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인사청문회 도입 등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건의
[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배지숙 의장(시‧도의장협의회 부회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단과 10월 11일(목) 정순관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장을 예방하고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관한 시도의회 의견 전달과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 및 전문성 제고 등 지방의회 당면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치분권위원회 간담회에는 대구광역시의회 배지숙 의장과 시도의장협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여, 「자치분권 종합계획」및 「지방자치법」개정에 관한 지방의회 입장을 전달하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당면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시‧도의회 의장들은 지방분권형 개헌 건의안과 지방의회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책제안서를 자치분권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정책제안서에는 △「지방의회법률」의 조속한 제정, △자치입법권 강화, △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및 전문 지원조직 신설 △ 지방의회의원 후보자 후원회 결성 허용 △인사청문제도 도입 △시도의회 운영 자율성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대구광역시의회 배지숙 의장은 “지방이 살아나고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방분권형 개헌이 절실하다”고 말하고, “시‧도의회 인사권 독립 및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도입 등은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무엇보다 선결되어야 할 과제다. 조속한 제도 도입을 위해 동료의원들과 전국 시‧도의원들과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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